2011년 11월 20일
다음 사람들을 위한 팁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남서부를 기준으로, 우선 일부)
문득, 내년 교환학생을 가는 친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 것인가 생각을 해보다가 내친 김에 적어보는 "그 다음 사람을 위한 짐 챙기기 팁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남서부 -- 밴쿠버를 기준으로 하야 정리한 준비물)"
1. 여권 사본, 여권용 + 3*4 사이즈 증명사진은 예비로 가져가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라....
2. 지류는 꼭 사갈 것.
퍼석퍼석 북미식 노트 감이 싫다는 사람이 여럿이었죠. 가있는 동안 노트류를 사용할 일이 있다면 준비해서 가길 추천합니다.
하지만! 필기하는 공부를 하지 않을 거라면 괜한 짐.
2'. 필기구에도 까다롭다면 몇 개 사가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3. "영어책은 가서 사 제발."
보지도 않을 책 무겁게 가져가지 말고 차라리 옷을 하나 더 넣어가요. 가면 널린 것이 영어로 된 책이고 중고책방도, 도서관 Book Sale도 쏠쏠하니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가져와서 팔고 가는 각종 시험용 문제집도 한둘이 아니죠.
4. 제가 출국하기 전 '캐나다는 물이 달라서 한국 샴푸가 잘 안 풀려요. 샴푸, 린스는 가서 사세요.'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루머입니다. 처음 살던 집에서 전에 살던 사람이 놓고 간 미쟝센 샴푸가 짱이었.... ㅠㅠ
초기 정착금을 아끼려면 가져가시길 (단, 필요한 걸 넣고 공간이 남는 경우,) 예를 들면 샴푸, 린스, 바디워시, 로션, 스킨 등등의 것들.
4'. 여성분들의 경우, 여성용품은 필히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이건 많은 언니들이 공감했던 내용인데 매달 양질의 용품을 사게 되면 (꽤나) 금액이 나가는 것도 있고, 확실히 한국 용품의 질이 더 나아서 새로운 미쿡 용품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 유럽 등지의 언니들은 삽입형을 주로 쓰기 때문에 <-
본인이 사용하시던 걸 몇 개 준비해서 가는 게 좋아요. (한국에 돌아가는 유학생들이 남은 용품을 '장터'에 내놓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5. 간혹 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만 25세 이하는 성인이라도 술을 시키거나 Liquor Store에서 주류를 구입할 때, Credit Card와 본인 사진이 들어간 ID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서 주로 씁니다. 민증을 안 가져간 본인은 여권을 늘 들고 다녔던 그런 슬픈 이야기.
5'. 주류는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팔지 않습니다. 허가 받은 Liquor Store에서만 구입 가능하고, Liquor Store도 밤 10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거나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거나. 마시는 것은 실내에서만 가능합니다. 멋진 바다가 펼쳐지는 곳이라도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며 해변에서 술을, 이런 게 불가능하죠....
우선 여기까지, TBC!
# by | 2011/11/20 23:31 | holiday | 트랙백 | 덧글(0)



